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으며 군사 작전의 성과를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 이란 정권을 군사적·경제적으로, 그리고 다른 모든 면에서 완전히 파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해군 전력은 사실상 사라졌고, 공군도 더는 없으며, 미사일과 드론 등 주요 군사 능력도 크게 약화됐다고 전했다.
또 이란의 지도자들도 지구 위에서 쓸려 나갔다고 적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막강한 군사력과 무제한의 탄약, 그리고 시간을 갖고 있다며 "오늘 이 미친 쓰레기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라"고 경고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에서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아 왔다며 이제 미국이 그 책임을 묻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서 이러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대응을 수행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방송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는 다음 주 이란을 상대로 강력한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중동 전황과 관련해 다음 주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보호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미 해군이 호위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상황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전개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가 정확히 언제 진행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일에도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필요할 경우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신속히 호송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중동 지역 긴장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어제(12일) 첫 공개 발언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 같은 발언 이후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며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