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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빈 가정집서 7시간 머무르며 절도 행각 벌인 2인조

알함브라 빈 가정집에서 발생한 2인조 절도단의 범죄행각이 실내 보안 카메라에 포착됐다.

알함브라 지역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부부와 그의 아들 케빈은 지난 8일 외출한 뒤 집으로 들어가보니 누군가 일부러 헤집어 놓은 듯 집안이 어질러져 있었다며 이들 절도범들이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빈 집의 창문을 부수고 침입한 용의 남성 2명이 집 안에 설치된 여러 대의 카메라를 발견하고 망가뜨리거나 자켓으로 덮어 가리는 등의 모습이 포착됐다.

케빈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약 7시간 동안 집안에 머무르며 15만 달러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영상 속 용의 남성 2명 중 1명은 형광색의 안전조끼를 입고 있었고 다른 한 명은 야구모자를 쓰고 있었다.

경찰은 영상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