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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w Farm 체다치즈’ 이콜라이 감염 주의…LA서도 환자 나와

LA카운티 보건당국이 이콜라이, 대장균 감염과 관련된 ‘Raw Farm’ 브랜드의 체다치즈 제품에 대해 섭취 주의보를 발령했다.

어제(17일) LA카운티 공중보건국 발표에 따르면, 문제가 된 제품은 ‘Raw Farm’ 브랜드의 생(raw) 체다치즈 블록형 제품과 잘게 썬 슈레드형 제품이다.

해당 제품으로 현재까지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3개 주에서 총 7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전체 감염 사례 중 5건이 캘리포니아, 그리고 그  가운데 2건은 LA카운티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환자 가운데 2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염자 중 일부는 3살 이하 어린이로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이콜라이 대장균 감염 시 심한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신장 기능 이상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보건당국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경우 즉시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또 치즈가 닿은 조리도구나 표면은 반드시 소독해 교차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방 식품의약국 FDA는 업체 측에 자발적 리콜을 를 권고했지만, 'Raw Farm' 측은 감염 연관성을 전면 부인하며 이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실험실 분석 결과 해당 제품과 감염 균주 사이에 강한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