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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케어클리닉, 한인타운에서 ‘가정의학 전문의’ 키운다

이웃케어클리닉이 커뮤니티 중심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시작하는 ‘가정의학 레지던시 프로그램’ 제1기 전공의 4명을 확정했다. 

이웃케어클리닉 측은 연방정부 인증 의료기관이란 신뢰를 바탕으로, 커뮤니티 공공의료 모델을 선도하고 우수 의료진을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웃케어클리닉은 가정의학 레지던시 프로그램(Kheir Family Medicine Residency Program, FMRP)에 미국 의사면허시험(USMLE)을 통과한 최선영, 아닐 카마라주, 엘레니 우주니안, 키산 파텔 의사 4명을 제1기 가정의학 전공의로 선발했다고 오늘(24일) 발표했다. 

40주년 역사상 처음 시작하는 가정의학 레지던시 프로그램에는 600 명 이상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합격률은 1% 미만이었다는 설명이다. ​

인터뷰 등을 통해 전공의 4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웃케어클리닉 가정의학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2026년 핵심 사업으로 대학 등 종합병원 수준에 걸맞은 의료 서비스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실제 이웃케어클리닉은 지난 2013 년 한인 비영리 의료단체 처음으로 연방정부 인증 의료기관(Federally Qualified Health Center, FQHC), 2017 년 환자 중심 의료기관(Patient-Centered Medical Home, PCMH) 지위를 획득했다. 

지난해(2025 년)에는 커뮤니티보건품질인증CHQR 5 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웃케어클리닉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 이민자·소수계 커뮤니티 취약계층 등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환자와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웃케어클리닉 설립 40주년 역사상 처음 시작하는 가정의학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전공의에게 지역사회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전공의는 환자 중심 교육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적 이해와 공감’을 토대로 우수한 가정의학 전문의 길을 밟게 될 예정이다. 

이웃케어클리닉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시작하는 가정의학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3년 과정으로 미국 가정의학위원회(ABFM) 규정에 맞춰 현장 중심을 통한 개인 주치의 교육, 다양한 임상진료를 통한 급성 질환 및 부상 진단 교육, 포괄적인 소아청소년 진료 교육,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 발휘 및 전문성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매년 4명씩 선발되는 전공의는 ‘가정의학과, 소아과, 부인과, 정신건강, 외과, 응급의학과’ 등 연차별 교육을 받고 현장 실습에 나선다. 전공의들은 LA한인타운에 있는 이웃케어클리닉 윌셔클리닉과 마크S 테이퍼재단 클리닉에서 주요 교육 및 외래진료 실습, 할리우드 차병원과 LA다운타운 메디컬센터에서도 입원환자 진료 실습에 나선다. 

이웃케어클리닉 애린 박 소장은 CA주에서 병원 기반이 아닌 지역사회 클리닉이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손에 꼽는다며 한인타운 등 커뮤니티 현장에서 훈련받은 의사들이 전공의 과정을 마친 뒤 우리 지역에 남아 환자를 돌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케어클리닉은 LA 한인타운에 6개 거점 클리닉과 약국, 두 곳의 양로보건센터를 보유하고 종합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디캘 가입자 등 LA카운티 주민은 ‘가정의학, 내과, 소아과, 치과, 검안과’ 등 일반 진료와 정기검진, 예방접종, 전문의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메디캘 가입 등 의료/복지 프로그램 신청, 주치의 지정 및 변경을 원하면 방문(3727 W.6th St. #230, LA)하거나 한국어 전화(213-235-2800), 문자(213-632-5521), 이메일(enrollment@LAKheir.org)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