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LA에서 여자 어린이가 노숙자에게 공격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5월) 26일 아침 8시 쯤 웨스트 87가 스트릿 인근 사우스 메인 스트릿 (South Main Street near West 87th Street) 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보라색 백팩을 메고 길을 걸어가던 한 여자아이가 맞서 걸어오던 한 노숙 여성에게 갑자기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노숙자는 어린이의 복부를 주먹으로 가격했고 방어하려는 소녀의 머리채를 잡아 바닥으로 내치렸다.
친구 집에 방문하기 위해 인근에서 차를 주차하던 한 남성이 이 모습을 목격하고 아이를 돕기위해 뛰어들자 노숙 여성은 칼을 들고 휘둘기 시작했다.
남성은 얼굴에 6인치가 넘는 상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남성은 친구가 밖으로 나올 때 까지 가해 노숙자를 제압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LAPD는 피해 소녀가 다소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심각한 부상은 없는 상황이고 가해 노숙자의 경우 체포돼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