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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2호 귀환..."인생 가장 특별한 경험"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 4명은 오늘(12일) 서로를 여러 차례 끌어안으며 달 뒷면을 다녀온 여정을 되새겼다.

이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먼 거리까지 비행한 뒤 샌디에이고 해상에 착수하며 임무를 마쳤다.

이번 임무에는 캘리포니아 포모나 출신의 빅터 글로버가 포함됐다.

그는 오리온 우주선 조종사로 참여해 유인 달 탐사에 참여한 최초의 유색 인종이 됐다.

글로버는 "우리가 해낸 일을 아직도 제대로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험과 감사를 한 몸에 담기에는 너무 큰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휘관 리드 와이즈먼은 "이 경험은 평생 가장 특별한 일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영원히 하나로 묶였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코크는 "진정한 승무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며 팀워크의 의미를 강조했다.

캐나다 출신 제러미 한센도 가족과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번 임무는 1970년 아폴로 13호가 세운 기록을 넘어 지구에서 약 24만 8천 마일까지 비행했다.

약 6시간에 걸친 달 궤도 비행은 아폴로 시대 이후 첫 유인 달 비행으로, 향후 달 남극 착륙 계획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우주비행사들은 착수 이후 미 해군 헬기를 통해 구조돼 군함으로 이동해 건강 검진을 받았다.

NASA는 향후 2년 내 달 남극에 우주비행사를 착륙시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