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월9일) 오전 Mission Hills 지역에서 일어난 도요타 딜러십 차량 돌진 사고 원인이 당황한 사고 운전자의 실수로 추정되고 있다.
LA 소방국은 어제 오전 9시10분쯤 11000 North Sepulveda Blvd 부근에 위치한 한 도요타 딜러십에서 일어난 자동차 돌진사고가 운전자의 운전 미숙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시 서비스를 받으러온 한 SUV 차량이 갑자기 고객 리셉션 쪽으로 돌진해 들어간 것이다.
LA 소방국은 SUV 차량을 운전했던 여성이 사고가 일어난 순간 너무나 당황해서 브레이크 대신 액셀레이터를 밟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리셉션에 있었던 56살 여성이 돌진한 SUV를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깔리고 말았다.
사고가 일어난 직후 SUV에 깔린 56살 여성은 빠져 나오지 못했다.
사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SUV에 깔린 56살 여성을 구조했고 때마침 그 자리에 있었던 간호사가 심폐소생술, CPR을 했다.
하지만 SUV에 깔렸던 여성은는 호흡과 맥박이 뛰지 않는 상태였고 병원으로 후송된 후에도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숨지고 말았다.
숨진 여성이 누군지는 알려지지 않았고 56살이라는 나이만 공개됐다.
어제 갑작스러운 SUV 돌진사고로 도요타 딜러십에서는 23살 남성과 35살 남성 등 직원 2명도 크게 부상을 당했다.
23살 남성은 팔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고, 35살 남성은 머리와 다리 등을 다쳤다.
LA 소방국은 2명의 남성 직원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상당히 심각한 중상을 입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도요타 딜러십으로 돌진한 SUV를 운전한 여성은 부상을 입지 않았고 병원 후송도 거부한 채 사고 현장에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를 받은 SUV 여성 운전자는 집으로 돌아갔다.
어제 도요타 딜러십 돌진 사고를 일으킨 여성 운전자의 SUV 차량에는 장애인 번호판이 붙어있었다고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