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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LA 시의원과 LA 올림픽 조직위원회, 수주 계약 입장 차이보여

[앵커멘트]

일부 LA시 의원들이 보다 많은 비즈니스와 중소기업들이 2028 LA 올림픽 관련 수주 계약을 맺어야 한다며 LA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LA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역 비즈니스 및 중소기업 간의 수주 계약에 정해진 예산 한도가 있다며 LA 시의 요구를 추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8 LA 올림픽 관련 수주 계약에 관한 일부 LA 시의원들과 LA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입장 차는, 어제(14일) 열린 LA 시의회 회의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회의에서 마퀴스 해리스-도슨(Marqueece Harris-Dawson) LA 시의장은 레이놀즈 후버(Reynold Hoover) LA 올림픽 조직위원회 CEO에게, 올림픽 관련 수주 계약시 LA 시에 위치한 비즈니스와 중소기업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LA 시 비즈니스와 중소기업들이 올림픽 관련 수주 계약에서 배제되는 상황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리스-도슨 LA 시의장은 2028년 올림픽이 LA 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올림픽으로 창출되는 경제적 수익이 LA 시 비즈니스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휴고 소토-마르티네즈 LA 13 지구 시의원은 최대한 많은 LA 시 비즈니스와 중소기업들이 올림픽 수주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LA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수주 계약 관련 예산을 증액하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8년 올림픽이 LA 시에서 개최되는 상황은 이해되지만, LA 시 비즈니스 및 중소기업들이 관련 수주 계약을 독점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나오는 상황입니다.

LA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LA에 위치한 비즈니스들에게만 계약을 몰아줄 경우 독점과 다름없어 높은 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며 시의원들의 의견에 반박했습니다 

이에 따라 레이놀즈 후버 LA 올림픽 조직위원회 CEO는 예산 절감과 가격경쟁력을 위해 수주 계약 대상을 LA 시 비즈니스들뿐만 아니라 남가주 내 다른 지역 비즈니스들로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올림픽 총예산이 71억 5천만 달러기 때문에, 이를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주 계약에 배정된 예산인 40억 달러 내에서 계약을 완료할 것이라는 입장인 것 입니다

이처럼 일부 LA 시의원들과 LA 올림픽 조직위원회간의 입장차이가 큰 만큼 앞으로 간극을 어떻게 좁힐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