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 경찰국(SMPD)이 어제(21일), 각종 데이터와 감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범죄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실시간 분석 작전 센터인 'SMART 센터'를 개소했다.
이번에 문을 연 SMART 센터는 산타모니카시 전역의 CCTV 네트워크, 실시간 911 상황 공유 시스템, 드론 대응 유닛, 비디오 분석 도구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것이다.
이를 통해 경찰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작전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대릭 제이콥 산타모니카 경찰국장은 "SMART 센터는 공공 치안 서비스의 진화를 의미한다"며, "실시간 공조를 통해 범죄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효율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최근 상업 지구에서 기승을 부리는 조직적 소매 절도 대응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인근 지역 수사 기관과의 정보 공유 시스템을 연결해 상습범을 식별하고, 관할 구역을 넘나드는 범죄 활동을 추적하는 등 광역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캐롤라인 토로시 산타모니카 시장은 "새로운 비즈니스 오픈과 방문객 유입 등 도시의 회복은 시민들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SMART 센터는 안전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약속을 이행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선 호크만 LA 카운티 검사장 역시 "실시간 정보 센터는 증거 수집 능력을 향상시켜 조직적 소매 절도 등에 대한 강력한 기소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번 행보를 높이 평가했다.
당국은 SMART 센터가 범죄 억제뿐만 아니라 교통 안전, 노숙자 문제 대응, 커뮤니티 협력 등 경찰국의 주요 우선순위 과제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MART 센터 건립에는 캘리포니아주 범죄 예방 보조금을 통해 약 612만 5천 달러의 예산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