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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빅테크 이번주 실적 발표..블룸버그 "모 아니면 도 국면"

이란 전쟁 여파 속에서도 미국 증시는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이끄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성장 지속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어제(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플랫폼은 29일, 애플은 30일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들 5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약 16조 달러로 S&P 500 전체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실적 결과에 따라 시장 방향이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으로 불리는 기술주들은 최근 4주간 이어진 증시 상승을 주도했으며, 일부 종목은 저점 대비 25% 이상 급등했다.

특히 AI 투자 확대와 클라우드 사업 성장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동시에 과잉 투자와 수익화 지연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남아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 시즌이 최근 랠리를 정당화할 수 있을지 가늠하는 ‘중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 상황을 '모 아니면 도의 아슬아슬한 국면'(Make-0r-Break)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