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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센트럴도서관 100주년...'밤의 도서관' 축제 열린다

LA다운타운 센트럴 도서관이 개관 100주년을 맞아 야간 문화 축제 '나이트 앳 더 라이브러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토요일(5월 2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200명 이상의 예술가와 25~30개의 프로그램이 도서관 곳곳에서 펼쳐진다.

밥 베이커 마리오네트 극장과 LA마스터 코랄레 등의 공연을 비롯해 DJ무대와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현대무용과 가스펠 합창, 로맨스·에로티카 전문 서점 팝업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마련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축제 형식으로 운영되며, 관람객들은 지도를 받아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자유롭게 이동하며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인파로 인한 혼잡을 반영해 올해는 사전 예약 시스템가 도입됐다.

이번 행사는 LA공공도서관의 비영리 파트너인 도서관 재단이 주최하는 것으로, 지난해 첫 행사에는 3천 명 이상이 몰리며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는 '빛의 100년'을 주제로 진행되며, 일반 입장권은 이미 매진됐다. 

추가 티켓은 행사 전날 자정에 판매될 예정이며, 150달러VIP티켓은 별도 프로그램과 함께 현재 구매가 가능하다.

1926년 문을 연 센트럴 도서관은 철거 위기와 대형 방화 사건, 지진 등을 겪으며 도시의 상징적인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도서관 재단은 이번 100주년을 계기로 도서관이 단순한 책 보관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문화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팬데믹 이후 줄어든 도서관 이용을 회복하고, 시민들이 도서관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