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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인근서 60대 한인 대낮에 폭행 '혼수상태 뒤 사망'

[앵커멘트]

LA한인타운 인근에서 백주대낮에 길을 걸어가던 60대 솔로몬 김씨가 폭행을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일주일 만에 병원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남성 용의자가 길가에 놓여있던 나무조각으로 김씨의 머리를 가격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는데, 유가족은 솔로몬 김씨 사망이 약화된 치안에 따른 억울한 죽음이라며 억장이 무너진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양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월요일 오후 4시 15분 LA한인타운 인근 200블락 노스 매디슨 에비뉴,

주차장에서 친구와 있다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나간 올해 62살 솔로몬 김씨는 60대 남성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LAPD 웨스트 지부 볼 디텍티브입니다.

< 녹취 _ LAPD 웨스트 지부 볼 디텍티브 >

LAPD 웨스트 지부 애덤스 디텍티브에 따르면 용의자는 길에서 나무조각을 주워든 다음 김씨 뒤로 접근해 머리를 가격했습니다.

< 녹취 _ LAPD 웨스트 지부 애덤스 디텍티브 >

갑작스럽게 당한 습격이라 별다른 저항조차 하지 못한 솔로몬 김씨는 도움을 요청하려 몇 발자국을 걷다 그대로 쓰러졌고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길가에 쓰러져 있던 솔로몬 김씨는 목격자의 신고로 병원에 후송됐습니다.

용의자는 60대 히스패닉 남성으로 밝혀졌습니다.

병원으로 후송된 김씨는 의식을 찾지 못했고 결국 지난 20일 숨졌습니다.

< 녹취 _ LAPD웨스트 지부 애덤스 디텍티브 >​

유가족인 김유숙씨는 동생인 솔로몬 김씨의 갑작스럽고 억울한 죽음에 비통함을 금치 못했습니다.

< 녹취 _ 유가족 김유숙 씨 >​

의식불명에 빠졌을뿐만 아니라 김씨의 온 몸에는 피멍이 가득했다고 밝혔습니다.

< 녹취 _ 유가족 김유숙 씨 >

유가족 김유숙씨는 현 치안 수준에서는 동생의 사망 사건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숨진 솔로몬 김씨가 습격 당한 곳이 다름아닌 센트럴 시티 밸류 고등학교 앞이기 때문입니다.

< 녹취 _ 유가족 김유숙 씨 >

김유숙씨는 동생의 사망 소식을 알리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치안 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최근 2주 동안에만 한인 2명이 길거리에서 참변을 당했습니다.

평소와 같이 일상 생활을 하고 있던 솔로몬 김씨는 백주대낮에 습격을 받아 고인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길거리를 걷는 것 조차 경계하고 조심해야하는 것이 현 실정입니다.

< 녹취 _ 유가족 김유숙 씨 >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