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로부터 미국인들에게 현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가 절감한 비용 중에서 그 일부를 시민들에게 되돌려준다는 아이디어에 적극 공감을 나타내면서 지지 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AP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2월19일)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투자 컨퍼런스에서 정부효율부, DOGE의 비용 절감으로 창출된 금액 중 20%를 미국인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DOGE에서 절약한 비용의 일부를 배당 형식으로 미국인들에게 되돌려준다는 개념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컨퍼런스에서 설명했다.
그러니까 납세자들로부터 받은 세금으로 연방정부의 자금을 운영하고 있는데 비용 절감으로 자금이 남게됐으니 돌려준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DOGE에서 절감한 비용 중에서 20%를 미국인들에게 돌려주는 방안 이외에도 또 다른 20%를 국가 부채 상환에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국민 배당 아이디어가 DOGE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 Tesla CEO에게서 나왔다며 컨퍼런스 후 대통령 전용기 Air Force One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정말 좋은 방안이라고 일론 머스크 CEO 계획을 칭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같은 언급을 하기 하루 전이었던 지난 18일(화) 일론 머스크 CEO는 소셜미디어 X 계정에 이른바 ‘DOGE 배당금’에 대해서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X 계정에서 일론 머스크 CEO는 트럼프 대통령과 자신이 DOGE가 창출하는 절감액의 일부를 납세자들에게 환급을 하는 ‘DOGE 배당금’ 계획을 트럼프 대통령 생각을 확인하겠다고 했는데 단 하루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응답을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인 납세자들에게 일괄적으로 일정한 금액이 지급될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인 날짜와 금액은 추후에 결정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