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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3 핵심 로켓 부품 도착... 2027년 달 착륙 준비 본격화

연방 항공우주국 NASA가 아르테미스3 달 탐사 임무에 사용할 핵심 로켓 부품을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로 운송하며 차기 유인 달 탐사 준비를 본격화했다.

지난 27일 플로리다 메릿 아일랜드의 케네디 우주센터에는 아르테미스3 임무에 투입될 스페이스 론치 시스템(Space Launch System·SLS) 로켓의 핵심 단계(core stage)가 도착했다고 NASA는 밝혔다.

길이 212피트에 달하는 이 구조물은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의 미슈드 조립 시설(Michoud Assembly Facility)에서 제작된 뒤 약 900마일을 바지선으로 이동해 운송됐다.

핵심 단계에는 액체 수소 탱크와 액체 산소 탱크, 인터탱크, 전방 스커트 등이 포함돼 있으며, NASA 엔지니어들은 이를 엔진 섹션과 보트테일과 결합해 전체 로켓 단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앞서 아르테미스2 임무는 지난 1일 발사돼 10일간 약 69만4,481마일을 비행한 뒤 10일 귀환했다. 

이 임무에서 4명의 승무원은 달 궤도를 비행하며 오리엔탈레 분지를 인류 최초로 육안 관측했다.

아르테미스3 임무는 오리온(Orion) 우주선과 민간 착륙선 간 랑데부 및 도킹 기술을 시험하는 것이 핵심이다. 

저지구 궤도에서 스페이스X(SpaceX)와 블루오리진(Blue Origin)의 착륙선이 시험될 예정이다.

NASA는 아르테미스3 발사를 2027년 말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 아르테미스4 임무를 통해 2028년 달 남극 인근에 인류를 착륙시킬 계획이다.

아르테미스4는 1972년 아폴로17 이후 처음으로 인간이 달 표면에 착륙하는 임무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