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화끈한 타격전을 펼치며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크게 꺾었다.
다저스는 어제(6일)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애스트로스를 12-2로 완파했다.
타선은 장단 14안타와 홈런 3개를 몰아치며 경기 내내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김혜성은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0.314로 올라갔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외야수 앤디 파헤스(Andy Pages)였다.
파헤스는 3회와 5회, 9회 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첫 3홈런 경기를 완성했다. 6타점을 기록하며 팀 득점 절반을 책임졌다.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7회에는 상대 타자의 장타성 타구를 점프 캐치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최근 스윙에 확신이 생겼고 투수를 압박하려는 의도가 더 분명해졌다”고 평가했다.
파헤스는 경기 후 “슬럼프 때도 타구 질은 좋았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계속 같은 접근 방식을 유지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타니 쇼헤이도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Tyler Glasnow)는 허리 통증으로 1이닝 만에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