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메트로 버스 운전기사가 업무 중 부상을 입은 뒤 치료를 위해 휴직했다가 해고됐다며 제기한 소송이 합의로 마무리됐다.
LA 메트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버스기사 크리스틴 데일리는 지난 2023년 의료 휴가를 사용한 뒤 보복성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데일리는 지난 2022년 윌셔 블러버드 노선을 운행하던 중 공사 구간의 금속 철판 위를 지나면서 차량 충격으로 좌석에서 약 7인치가량 튕겨 올랐다.
이후 허리와 다리, 발 부위에 통증을 느꼈고, 병원에서는 척추 디스크 이상 진단과 함께 장기간 휴식을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는 약 1년 뒤 업무에 복귀했지만 추가 통증으로 다시 휴직했고, 이후 메트로 측이 결근 한도를 모두 사용했다며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또 복귀 절차와 관련한 서류를 제대로 전달받지 못했다고도 밝혔다.
반면 메트로 측은 데일리가 반복적인 결근과 근무 불이행 문제를 보여왔으며, 단순히 정상 근무가 어려웠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양측은 최근 소송을 조건 없이 합의했다고 법원에 통보했으며, 합의 금액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