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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무단 침입...LA행 여객기 치여 사망

덴버 국제공항에서 활주로에 무단 침입한 사람이 LA행 여객기에 치여 숨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당시 상황이 담긴 공항 보안 영상이 새롭게 공개됐다.

지역 매체 KDVR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8일 밤 11시19분쯤 발생했다.

공개된 열화상 보안 영상에는 한 사람이 공항 외곽 담장을 넘어 활주로 방향으로 이동한 뒤, 이륙 중이던 프론티어 항공 여객기 진로로 직접 들어가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항공편은 LA로 향하던 프론티어 항공 4345편으로, 사람과 충돌 직후 엔진 한 곳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승객들은 활주로에서 비상 탈출을 해야 했다.

사고 직후 현장 대응에 나선 구조 대원은 무선 교신을 통해 "17L 활주로를 폐쇄한다"며 "활주로에 신체 일부가 있으며, 항공기가 사람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숨진 인물이 공항 부지에 무단 침입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더피 장관은 "그 누구도 공항에 무단 침입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로 승객 12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한 인물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덴버 경찰국과 연방항공청 FAA, 교통안전청 TSA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B는 이번 사고가 정식 조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비상 탈출 과정 등을 중심으로 관련 정부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