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LA시가 지난 2024년 설립한 소규모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체들이 4천 5백만 달러 이상 계약을 확보하도록 뒷받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소규모 비즈니스들이 LA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6 북중미 월드컵과 2028 LA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들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인데 LA시는 정부 계약을 통해 스몰 비즈니스가 보다 활성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양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캐런 배스 LA시장이 소규모 비즈니스들을 지원하는 ‘프로큐어 LA(Procure LA)’ 프로그램을 통해 LA시 내 소규모 사업체들이 4천 5백만 달러 이상 계약을 체결하도록 토대를 마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LA시가 올해(2026년) 개최되는 북중미 월드컵과 오는 2028년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행사들에 참여할 사업체들을 모집하기 위해 지난 2024년 10월 도입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소규모 사업체들에게 전문가를 통해 운영 지식과 기술 조언을 다국어로 제공합니다.
또 정부 기관이나 민간 기업들과 연결하여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줍니다.
지금까지 100여 개 이상의 소규모 사업체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가입했으며, 3천 개 이상 기업들과 연결했습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해당 프로그램 성과를 언급하며 LA시 경제의 중심을 구축하는 소규모 사업체들이 대규모 스포츠 행사들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LA시 저소득층 지원 단체 PACE(Pacific Asian Consortium in Employment)의 케리 도이 대표는 소규모 사업체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해(2025년) LA시에서 발생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급습 이후 손님과 직원 감소로 운영이 어려워진 몇몇 소규모 사업체들은 해당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LA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쿠에르나바카 그릴(Cuernavaca Grill) 네오미 멘도자 대표는 이 프로그램으로 직원을 더 채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26 북중미 월드컵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습니다.
헐리웃에 위치한 종합 건설업체(Hollywood Handy Construction) 엘리샤 벨 대표는 스타트업에서 시작한 회사가 LA시 내 수백만 달러 규모 프로젝트들을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싶은 소규모 사업체들은 웹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프로그램 지원 자격은 LA시에서 운영 중인 정식 영리 사업체이며, 코로나 19 당시 경제적 타격을 입증해야 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