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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아동 성착취물 단속...42명 체포

남가주에서 온라인 아동 성착취물 유포 혐의를 겨냥한 대규모 수사가 진행됐다.

수사 당국은 500개 이상의 관련 IP주소를 확인했으며, 우선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4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아동 착취 전담팀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오퍼레이션 볼케이노'라 불리는 집중 단속 작전을 벌였다.

수사팀은 파일 공유 네트워크를 통해 아동 성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인물들을 집중 추적했으며, 인랜드 엠파이어를 포함한 남가주 일대를 중심으로 수사를 확대했다.

당국은 등록 성범죄자와 보호관찰 대상자, 아동 관련 직종 종사자, 공공 신뢰 직군 종사자 등을 우선 순위로 두고 수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수사 과정에서는 주거지 압수수색 영장 46건이 집행됐으며, 체포된 용의자 대부분은 21세에서 62세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포자 가운데는 아동 심리학자와 자연치료 의사, 은퇴한 법 집행기관 직원, 캘리포니아 교정시설 IT직원, 지방정부 도시계획 책임자, 남가주 병원 최고기술책임자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포함됐다.

또 아동 성폭행 혐의로 200만 달러 규모 체포영장이 발부된 용의자 1명도 이번 수사 과정에서 검거됐다.

이밖에 우체국 직원과 공증인, 기업 부사장 2명, 등록 성범죄자 3명도 체포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작전에는 아동 착취 근절 비영리단체 O.U.R. Rescue가 운영 지원과 자원을 제공했으며, 국토안보수사국과 샌디에고·LA 인터넷 아동범죄 전담반,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 등 여러 기관이 공조 수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