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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 직장 앞 총격 살해...멕시코 도주 후 체포

터스틴에서 전 여자친구를 총격 살해한 뒤 멕시코로 도주 했던 남성이 미국 입국 과정에서 체포됐다.

터스틴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저녁 6시쯤, 요바 스트릿과 메드퍼드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출동한 경찰은 총상을 입은 42살 산드라 페르난데스를 발견했지만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인 47살 후안 마르케스가 피해자의 전 남자친구로, 페르난데스의 직장 인근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애너하임 주민인 페르난데스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사건 직후 샌이시드로 국경 검문소를 통해 멕시코로 도주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마르케스가 범행에 연루된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어제(16일) 미국으로 다시 입국하던 마르케스를 국경 검문소에서 붙잡았다.

용의자는 이후 오렌지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현재 마르케스가 보석 없이 구금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