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데나 경찰국이 올해 초 발생한 총격 사건 당시 바디캠 영상을 공개했다.
파사데나 경찰국은 지난 3월 2일 발생한 경찰 총격 사건과 관련한 여러 건의 바디캠 영상을 지난 15일 공개했다.
사건 당일 경찰은 시에라 마드레 빌라 메트로역 인근에서 총격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어깨 부위에 총상을 입고 바닥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현장에 있던 피해 여성은 경찰에 용의자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으며, 이를 제지하려던 남성이 총에 맞았다고 진술했다.
이후 경찰은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보한 뒤 일렉트로닉 드라이브와 시에라 마드레 빌라 애비뉴 인근에서 용의자를 발견했다.
바디캠 영상에는 경찰이 가방을 내려놓으라고 명령했지만 용의자가 이를 거부한 뒤 도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이 도보 추격을 벌이던 중 용의자가 갑자기 뒤돌아 경찰을 향해 총격을 가했고, 경찰도 대응 사격을 했다.
총에 맞은 경찰관은 바닥에 쓰러진 뒤 무전을 통해 "경찰관이 총상을 입었다"고 알렸다.
다른 경찰관의 바디캠에는 총격전 장면과 함께 부상당한 경찰관을 구조하는 모습도 담겼다.
용의자인 32살 말콤 뷰캐넌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경찰은 그가 무장강도 혐의로 가석방 상태였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회수된 총기는 도난 총기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총격으로 오른쪽 다리를 다친 경찰관은 헌팅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파사데나 경찰은 현재 사건 경위를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