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명예의 거리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뱀을 보여주며 돈을 받던 남성이 경찰 단속 과정에서 뱀들을 현장에 남겨둔 채 달아났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약 일주일 전 할리우드 블러버드 일대에서 발생했다.
당시 LAPD 헐리웃 지역 단속팀은 관광객 밀집 지역을 순찰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한 남성이 여러 마리의 이국적인 뱀을 데리고 관광객들에게 돈을 받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접촉을 시도했다.
그러자 남성은 도보로 도주했고, 현장에 뱀들을 그대로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 남겨진 뱀들을 안전하게 확보한 뒤 LA 동물관리국에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LAPD가 공개한 사진에는 경찰관들이 대형 뱀 여러 마리를 직접 옮기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이후 체포됐는지 또는 단속 조치를 받았는지는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