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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삼성전자 파업' 소식 속보로.."세계 공급망 위기"

삼성전자 노사가 오늘(20일) 임금 협상 최종 조정에서도 합의에 실패하면서 노동조합이 총파업 돌입을 공식 선언하자 주요 외신들은 삼성전자 파업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하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과 한국 경제에 미칠 파장에 주목했다.

AFP통신은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과 가전제품 등에 사용되는 핵심 반도체 생산 기업이라며, 장기 파업 시 심각한 생산 차질과 수출 감소가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약 4만8천 명 규모의 노동자 이탈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번 사태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과 한국 경제 안정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공급업체인 만큼 협상 결렬이 글로벌 기술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부 외신은 실제 파업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CNBC는 한국 법원이 최근 생산시설 보호를 위한 일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며 반도체 생산 차질 가능성이 제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한국 정부의 긴급 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거론하며 실제 파업 규모와 영향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에 노조 측은 동의했지만 사측이 이를 거부했다며 내일(21일)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