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남가주 불볕더위 속 찜통 차량에 방치된 아이 숨져

남가주 일대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LA 샌퍼난도 밸리의 한 주택가에서 어린 아이가 뜨거운 차량 내에 방치됐다가 숨지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 소방국과 경찰은 어제(19일) 오후 3시 40분쯤 밸리 빌리지 지역 맥코믹 스트릿과 블루벨 애비뉴 인근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아이를 발견했는다.

안타깝게도 이 아이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고 말았다. 

숨진 아이는 4살 여아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들은 이 아이가 동네 차풀 차량을 타고 데이케어에 갈 예정이었다가 차량에 방치됐다고 전했다.

현재LAPD는 이번 사건을 '살인 사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인데, 현재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타임라인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어제 샌 퍼난도 밸리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80도대 후반까지 올라, 차량 내부 온도가 급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