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가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주 전역에서 대대적인 특별 단속에 돌입한다.
CHP는 내일(22일) 오후 6시부터 월요일(25일) 밤 11시 59분까지를 '연휴 특별 단속 기간(Holiday Enforcement Period)'으로 지정하고, 고속도로와 로컬 도로에서 순찰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안전벨트 미착용, 난폭 운전, 그리고 음주운전과 약물운전 DUI를 적발하는 데 집중될 예정이다.
션 더리에(Sean Duryee) CHP 커미셔너는 성명을 통해 무엇보다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리에 커미셔너는 "안전벨트 착용은 생명을 구하는 가장 간단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사고는 예측할 수 없으므로 출발 전 단 1초만 투자해 안전벨트를 매는 것이 생사를 가를 수 있다"고 말했다.
CHP의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4년과 지난해(2025년) 주 전역에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발생한 교통사고는 13,000건 이상이었으며, 이로 인해 1,3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 단속 기간 동안 CHP 관할 구역에서만 22건의 사망자가 나온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사망한 차량 탑승자 21명 중 9명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해 연휴 동안 무려 1,100명 이상의 음주운전자(DUI)가 현장에서 체포되기도 했다.
CHP 당국은 아울러 카시트와 부스터 시트 착용 등 아동 탑승자 안전법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부모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