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4일) 이스트 LA지역 혼잡한 프리웨이에서 추격전 용의자가 흉기를 손에 들고 차량들 사이로 도주를 시도하다 결국 체포된 사건이 발생했다.
ABC7 보도에 따르면 추격전은 어젯밤 9시쯤 애틀랜틱 블러바드 부근 5번 프리웨이에서 시작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 요원들이 용의남성을 추격하던 중 용의자는 자신의 차를 프리웨이에 멈춘 뒤 차에서 내려 도주를 시도했다.
용의자는 커다란 흉기를 손에 쥔 채 프리웨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차량들 사이로 도망치며 차량을 탈취하려는 모습이었다.
이에 요원들도 차량들 사이를 뛰어다니며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이후 요원들은 테이저 건을 쏴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 요원들이 용의자 검거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어떤 이유로 당국이 용의자를 추격하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