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동부 화롄 동쪽 97㎞ 해역에서 9일 오후 3시23분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대만기상국의 지진 분석 결과를 인용해 이렇게 통보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28㎞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국내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은 지진과 화산폭발이 빈번한 환태평양 ‘불의 고리’에 속한다. 미국‧멕시코·칠레 서해안,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뉴질랜드가 모두 ‘불의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