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 헐리우드 지역 인도에서 LA 예비선거 우편투표 용지 여러장이 담긴 박스가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성명을 내고 개봉되지 않은 투표용지 104장과 다른 우편물들이 담긴 박스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투표용지들을 수거할 수 있었다면서 신고해준 주민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 토요일 저녁 한 여성은 반려견과 산책하다 우편투표 용지가 가득 실린 연방 우정국 USPS 박스가 인도에 버려진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또 이번 일로 영향을 받게된 유권자들에게 새로운 용지를 재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 조사 결과 우편 절도에 의한 사건으로 보인다면서 선거를 방해하려 한 의도는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밝혔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USPS와 다른 수사기관들의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