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OC서 11개월 영아 약물 복용한 운전자 차량에 치여 숨져..부모도 중상

오렌지카운티에서 생후 11개월 된 영아가 약물을 복용하고 운전한 것으로 의심되는 운전자의 차량에 치여 숨졌다.

CA 고속도로순찰대CHP는 어제(2일) 오후 4시 15분쯤 라스플로레스 지역 안토니오 파크웨이와 오크트리 레인 부근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올해 54살 남성 다니엘 레니한(Daniel Lenihan​)이 2017년형 현대 쏘나타를 타고 안토니오 파크웨이 북쪽 방면을 향하던 중 도로를 이탈해 인도를 걷고 있던 가족을 쳤다고 설명했다.

34살 남성 카일(Kyle​)과 31살 여성 헤일리(Hayley​), 11개월 영아 매든(Madden​)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매든은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CHP는 54살 운전자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약물을 복용하고 운전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