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민들에게 개솔린세를 환급해주자는 제안이 새크라멘토에서 지난 3월부터 나왔지만 실제 주민들이 돈을 받기 까지는 최소 5개월이 더 지나야할 것으로 보인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최근 Bay Area News Group과 인터뷰에서 개솔린세 환급이 빨라야 10월에나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뉴섬 주지사가 당초 오는 7월에는 체크가 발송되기를 희망하며 즉각적인 조치에 나설 것임을 밝혔지만 이보다 석달이 늦은 시점이다.
뉴섬 주지사는 이같은 지연에 대해 민주당 리더들이 주 세무국(FTB)를 통해 80억 달러 규모로 개솔린세를 환급하는 방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뉴섬 주지사는 차량 소유주 한명당 400달러, 최대 800달러를 환급하도록 제안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연소득 12만 5천 달러 이하 모든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200달러씩, 아이나 부양가족 한명당 200달러를 추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뉴섬 주지사와 민주당 의원들은 환급 수혜대상을 특정 연소득으로 제한할지 여부 등에 대해 정해야만 한다.
이에 더해 CA주 세무국이 환급 금액을 빨리 마련해 절차를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환급이 지연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개솔린세 환급 시기에 대한 보다 명확한 그림은 뉴섬 주지사가 이번주 후반 개정안을 공개할 때 드러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CA주 예산은 오는 6월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