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가 극심한 가뭄에 직면한 가운데
LA시가 다음달(6월)1일부터 새로운 야외 급수와 관련한 절수 규정을 시행한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오늘(10일) 아침 조경이 가뭄에 잘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이글락 소재 주택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야외 급수와 관련한 새로운 절수 규정을 발표했다.
새로운 절수 규정은 기존 한 주에 3차례였던 야외 급수를 2차례로 제한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는 다음달(6월) 1일부터 시행된다.
가세티 시장은 이번 절수 규정이 남가주 메트로폴리탄 수도국의 야외 급수 제한 규정보다 관대하다며 주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남가주 메트로폴리탄 수도국은 지난달(4월) 야외에 물주는 행위를 한 주에 1차례로 제한하는 조치를 다음달(6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보다 완화된 규정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어 가세티 시장은 가뭄을 이겨내기위해 LA시민들은 많은 일들을 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아직까지 더욱 강화된 절수안을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점을분명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