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 개솔린 가격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 OPIS는 LA 카운티 지역 Regular 개솔린 가격이 오늘(5월12일) 갤런당 5달러 89.7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어제(5월11일) 가격보다 0.6센트 더 오른 것이다.
이틀전 가격보다 어제는 0.1센트 오른데 그쳐서 이제 LA 지역 개솔린 가격 오름세가 주춤하는 듯 보였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상승폭이 더 커지면서 오름세를 지속하는 모습이었다.
이로써 LA 카운티는 15일 연속 개솔린 가격이 올랐는데 이 15일 동안 구체적으로 12.3센트가 더 상승했다.
1주일 전보다는 5.7센트가 더 오른 수치인데 한 달 전에 4.7센트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LA에서는 최근 들어서 개솔린 가격이 더 오르는 추세다.
Orange 카운티도 오늘 Regular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5달러 84.2센트로 나타나서 어제 가격에 비해서 0.2센트가 더 올랐다.
Orange 카운티에서는 지난 15일 동안에 하루를 제외하고 14일에 걸쳐 개솔린 가격이 상승했다.
이 15일 동안 Orange 카운티에서는 13.1센트가 올랐는데 1주일 전보다 5.8센트, 한 달 전보다 3.9센트 각각 상승한 금액이다.
전국 평균 Regular 개솔린 가격은 오늘 갤런당 4달러 41.8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가격 자체는 LA와 Orange 카운티에 비해 1달러 40여센트 더 낮지만 어제 수요일에 비해 하루만에 1.4센트가 올라 인상폭은 더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