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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까지 CA 주 차량정비사들 32,000명 사라진다

전기자동차 시대를 향해 가장 빠르게 달려가고 있는 CA 주에서 앞으로 20여년 동안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생겨날 것으로 예측됐다.

CA 대기정화국은 전기자동차가 대세가 되는 2040년이 되면 차량정비사 32,000여명 등 모두 64,700여명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그 대신에 새로운 일자리 24,900개가 새롭게 생겨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후변화, 공기오염 등에 대처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로 바꾸면서 기존의 화석연료 차량 관련한 직종들이 상당수 없어지는 등 CA 주 전체적으로 약 39,800개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전기 자동차로 대표되는 친환경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가운데 CA 주에서는 상당한 정도의 기존 일자리가 사라지고 또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와 관심이다.

CA 지역의 비영리 언론기관 CAL Matters는 오는 2040년까지 지역내에서 전기자동차가 자동차 시장 대세가 되는 상황속에서 약 64,700여개 관련 일자리들이 사라지게될 것으로 보도했다.

개솔린 등 화석 연료 차량들이 갈수록 줄어들게되고 그 자리를 전기자동차가 대체하는 상황에서 전통적 관련 일자리도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가장 타격을 많이 받게되는 직종은 역시 차량정비사들로 2040년이 되면 지금보다 약 32,000여명이 없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기자동차는 기존 화석 연료 차량들에 비해서 자동차 수리, 부품 대체 등을 덜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또, 엔진의 경우 화석 연료 차량은 새로운 엔진을 가져다 바꿔 끼우지만 전기 자동차는 엔진이 생명이어서 엔진을 교체한다는 개념 자체가 완전히 달라진다.

즉, 엔진이 전기자동차의 핵심 중 핵심이어서 가격도 대단히 비싸기 때문에 엔진을 바꾼다는 것은 결국 자동차를 교체한다는 의미가 된다.

그런만큼 전기 자동차 시대에는 지금처럼 차량정비사들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지금의 화석 연료 차량들에 비해서 소수의 정비사들만으로도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각종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있기 때문이다.

물론 CA 주에서는 기존 일자리가 사라지는 대신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난다.

오는 2040년이 되면 전기자동차가 대세가 되는 시대가 될 것이고 지금은 없는 24,900여개 새로운 일자리에서 사람들이 일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64,700개 일자리가 사라지고, 24,900개 일자리가 생겨나는 것이어서 종합적으로 39,800개 일자리가 CA에서 앞으로 18년 동안 없어진다는 의미가 된다.

현재 CA에는 총 60.910여명 정도의 차량정비사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서 18년 후 2040년이 되면 절반이 넘는 32,000여명이 사라지는 것이다.

CA는 단계적으로 전기자동차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상황인데 4년 후인 2026년에는 전체 신차와 소형 트럭의 35%가 전기차로 바뀌게 되고, 2028년에는 절반이 넘는 51%, 2030년에 68%, 그리고 2035년에는 100%로 전환된다.

CA 차량정비업계에서도 이같은 상황 변화를 인식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에 학교를 졸업하고 차량정비업계에 뛰어든 젊은층들은 전기차 시대에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