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더 게티 센터 25주년, LA한인타운서 무료 아트 페스티벌 개최

[앵커멘트]

세계적 박물관 중 한 곳인 더 게티 센터가 25주년을 맞아 다음주 주말 (11일, 12일) LA한인타운에서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여러 한인 단체들이 참여하는 이 페스티벌에는 미술과 문화가 결합한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들이 무료로 펼쳐집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 게티 센터 (The Getty Center)가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LA 곳곳 10개의 지역에서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한인들의 끈끈한 커뮤니티 형성과 한인 단체들의 협력 등으로 인해 LA한인타운이 포함됐습니다.

존 주리니 (John Giurini) 게티 센터 홍보담당자입니다.

<녹취 _ 존 주리니 게티 센터 홍보담당자>

LA한인타운에서 열리는 게티 25 페스티벌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라디오코리아 앞 윌셔 팍 플레이스 광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주리니 홍보담당자는 게티 센터에 전시된 드로잉과 페인팅 포함 미술품과 사진 등을 영상으로 볼 수 있고 3D로 체험할 수 있는 AR 부스, 한인들에게 친숙한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_ 존 주리니 게티 센터 홍보담당자>

프로듀싱을 맡은 애런 페일리 (Aaron Paley) CARS 공동 대표는 이번 행사에 11개의 대형 디지털 스크린을 설치했다며 게티 센터의 작품들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관람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상호 소통이 가능한 커뮤니티 페스티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_ 애런 페일리 (Aaron Paley) CARS 공동 대표>

한인을 포함한 각 커뮤니티의 문화 공연과 이벤트도 줄을 잇습니다.

화랑청소년재단 소속 학생들이 난타 공연을 펼치는가 하면   한미연합회는 부스를 마련해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에 대한 한국어 책자와 코로나19 제품 등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스티브 강 대외협력 디렉터는 LA한인회를 포함해 10개의 한인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저소득층 주민들을 포함해 많은 주민들에게 참여해 줄 것을 독려했습니다.

<녹취 _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스티브 강 대외협력 디렉터>

라디오코리아 뉴스 전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