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소재 핫도그 가게에서 총격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
시카고 경찰국에 따르면 총격은 지난 18일 밤 11시 12분 11600 블락 사우스 11600 블락 사우스 할스티드 스트릿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올해 35살 칼리샤 후드(Carlisha Hood)와 용의자의 14살 아들로 올해 32살 제레미 브라운(Jeremy A. Brown)을 총격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후드는 가게에서 주문한 핫도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후드는 이후 가게로 들어온 브라운과 말다툼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머리 부분을 여러번 폭행당했다.
이후 후드는 차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아들에게 브라운을 향해 총격할 것을 명령하는 문자를 보냈다.
경찰은 브라운이 총격으로 현장에서 숨졌으며 피해자들을 지난 21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이 1급 살인 혐의를 적용받았다고 덧붙였다.
후드는 오늘(26일) 법정 출두 예정이다.
경찰은 또 다른 용의자의 법정 출두일 등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