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현재 진행중인 예비선거는 한인 후보들의 당선 여부와 전망을 판가름 짓는 것은 물론 CA주지사와 LA시장 등 실생활에 밀접한 선출직은 뽑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입니다.
예비선거는 오늘(7일) 저녁 8시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현장과 우편투표 방법, 투표 센터, Drop – Box 관련 정보들을 이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시간 현재 LA한인타운을 포함한 CA주에서는 예비선거가 진행중입니다.
LA한인타운 내 투표센터는 3가와 옥스포드 에비뉴에 위치한 YMCA센터, 12가와 베렌도 스트릿의 베렌도 중학교에 각각 마련됐습니다.
LA한인타운 인근 알렉산드리아 초등학교(4211 Oakwood Ave), 프렝크 델 올모 초등학교 다목적실(100 N New Hampshire Ave), 피오피코 중학교 체육관(1512 Arlington Ave), 라파엣 다목적 커뮤니티센터 (625 S La Fayette Park Place) 등에서도 투표 센터가 운영중입니다.
이 외에도 유권자들은 거주 카운티 내 어느 투표 센터를 방문해도 투표 할 수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우편과 현장 투표, 투표 센터, Drop – Box 등의 정보들을 숙지한 뒤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송 받은 우편투표 용지를 기입한 뒤 선거관리국 본부로 회송할 경우 소인은 6월 7일로 찍혀 있어야만 유효표로 인정됩니다.
우표를 부착할 필요는 없고 회송 봉투에 성명과 주소, 날짜 등을 확인한 뒤 서명을 해 보내야합니다.
회송되는 우편투표 용지는 선거일로 부터 7일 이내에 선거관리국 본부에 도착을 해야합니다.
투표 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투표 용지 수거함(Drop – Box)를 통해 우편투표에 참여할 경우 선거 마감시간인 저녁 8시 전까지 마쳐야합니다.
유권자 등록 기간을 놓쳤다 하더라도 유권자들은 거주 카운티 내 운영중인 투표센터를 방문하면 등록 신청서 작성 뒤 투표 가능합니다.
이 때 ID를 필히 지참해야합니다.
투표 센터와 Drop – Box 설치 장소는 LA를 비롯한 각 카운티 선거관리국 웹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치뤄지고 있는 예비선거 우편과 현장 투표율은 현재까지 저조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정치 전문 통계 PDI에 따르면 지난달(5월) 10일부터 어제(6일)까지 집계된 LA시의 우편 투표 참여율은 14%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212만 201개의 우편투표 용지가 배송됐음에도 회송분은 28만 7천 251개에 불과한 것입니다.
인종별로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유권자의 우편투표 용지 회송율이 17%로 백인과 함께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회송된 우편투표 용지 개수로 보면 19만 4천 851개 중 3만 3천 730개에 불과합니다.
저조한 모습은 현장 투표에서도 비슷한 모양새를 띄고 있습니다.
현재 예비선거 마감까지 3시간 여 남았습니다.
한 표가 실생활과 밀접한 주요 선출직과 한인 후보들의 초선, 재선 당락을 결정합니다.
이에 따라 나 하나 괜찮겠지가 아닌 나 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소중한 한 표 행사에 나서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