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예상했던 대로 캐런 배스와 릭 카루소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LA 타임스 등에 따르면 캐런 배스와 릭 카루소 후보가 1, 2위로 오는 11월 8일 치러지는 결선에 진출해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또 다른 후보인 케빈 데 리온 LA 시의원은 3위에 그쳤다.이번 시장 선거부터 방식이 바뀌면서 7일 예비선거에서 한 후보가 50% 이상을 받을 경우 결선에 가지 않고 시장 당선을 확정짓게 됐지만 결국 11월 결선에 LA 시장이 결정되게 된다.그동안 여러 여론조사에서도 캐런 배스와 릭 카루소 후보가 결선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됐었다. 가장 최근 여론조사로 UC 버클리와 LA 타임스가 지난 5월24일부터 31일까지 LA 시 유권자 1,2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캐런 배스 후보가 38%의 지지를 얻어 32% 지지를 받은 릭 카루소 후보를 6%포인트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케빈 데리온 후보가 6% 지지에 그쳤으며 15%는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는 11월 결선에 가면 배스 후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