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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과학기술 발전에 약 525조원 투자

지난 10년간 중국이 과학기술 발전 투자비용을 크게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왕즈강(王誌剛) 중국과학기술부부장(장관)은 6일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부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10여년 전 1조 300억 위안(194조 1138억 원)에서 현재 2조 7900억 위안(525조 8034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고 전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이 덕분에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이 지난 10년동안 식량과 에너지 안보 등 다방면에서 사람들의 건강과 삶에 큰 영향을 미친것으로 나타났다.


왕 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중국에 약 7천만㏊(헥타르) 크기에 달하는 건조지 및 반건조토지와 약 1억333만㏊크기의 알칼리염류 토지가 있다며, 이중 3분의 1 또는 4분의 1은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경작지로 전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지난 10년 동안 밀•옥수수•채소 신품종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해당 종자가 중국의 토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만 들어 식량안보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왕부장은 “중국이 오랫동안 석탄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했다”며 “초초임계압(USC)발전, 이산화탄소 공업용전분전환, 석탄의 올레핀 전환 등 과학기술이 지난 10년간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를 통해 중국의 에너지 사용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으로 변했다”고강조했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