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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브라운 대학교 총기난사, 10여명 사상

동북부의 로드 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에 위치한 아이비 리그 명문 브라운 대학교(Brown University) 캠퍼스에서 오늘(12월13일) 토요일 오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용의자가 체포되지 않아 캠퍼스는 공포에 휩싸여 있는데 기말고사 기간 중에 일어난 총기난사 참사로 학교는 Lock Down 상태다.

주요 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2명이 사망했고 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들은 위중하지만 안정적인(Critical but Stable) 상태로 알려졌다.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성 용의자가 현장에서 도주해 경찰이 현재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운 대학과 캠퍼스 인근 지역에 자택 대기령(Shelter-in-Place)이 내려졌다.

오늘 총기난사 사건은 기말고사가 치러지던 오후 4시경, 공과대학 건물 밖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상을 입은 8명은 위중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수사당국이 밝혔다.

티모시 오하라(Timothy O'Hara) 프로비던스 경찰국 부서장은 오늘 저녁 기자회견을 통해 이 시간 현재 경찰관들이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으로 묘사된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 대학 캠퍼스와 주변 지역에는 Lock Down을 의미하는 자택 대기령(Shelter-in-Place Order)이 계속되고 있다.

총기난사는 동부 시간으로 오후 4시쯤, 공과대학(School of Engineering)과 물리학과가 있는 '바러스 앤 홀리(Barus and Holley)' 건물 밖에서 발생했다.

브라운 대학교 프란시스 도일(Francis Doyle) 교무처장은 총기난사 발생 당시 학교에서 기말고사가 진행 중이었다고 확인했다.

브렛 스마일리(Brett Smiley) 프로비던스 시장은 대학 측과 경찰, 그리고 연방수사국, FBI가 용의자를 찾기 위해 공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비던스 시 경찰과 브라운 대학 경찰 당국은 이번 수사와 관련된 정보를 알고 있는 목격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