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주 당국이 바닥에 접혀있는 지폐가 떨어져 있다면이를 줍지 말라고 경고했다.
테네시주 페리 카운티 셰리프국은 두 차례에 걸쳐 주유소에서 펜타닐이 들어있는 접힌 지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두 지폐 중 하나는 안에 백색 가루 물질이 있다고 신고한 제보자로부터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접혀있던 두 지폐 속 백색 가루를 검사한 결과 메스암페타민과 펜타닐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며칠 후 페리 카운티에서 펜타닐이 들어있던 세 번째 지폐가 또 발견됐다.
경찰은 이 지폐들이 실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매우 위험한 문제이기 때문에 회사, 놀이터 등에서 의심스러운 지폐를 줍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