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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떠나는 사람들 늘고 있어

요즘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를 멀리하는 것은 블가능한 태스크를 요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여겨진다.

그런데 지난해 2025년 한 해 동안 나타난 현상은, 소셜 미디어 활동을 줄이거나 아예 하지 않는 사람들이 상당한 정도에 달하고 있고,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소통을 위해 소셜 미디어 활동을 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없고, 알고리즘에 의한 광고만 남으면서 갈수록 디지털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현상은 올해(2026년)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전세계의 주요 소비 전자상품에 대한 다국적 기술 웹로그이자 팟캐스트 엔가젯(Engadget)은 요즘 소셜 미디어의 냉정한 현실을 언급했다.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를 빠젼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디지털 관련한 전문가들조차도   최근에 소셜 미디어 접속에 소극적인 모습이다.

소셜 미디어를 멀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지루해서 자연스럽게 폰을 내려놓게 된다.

사람은 없고 알고리즘만 남은 피드가 싫기 때문이다.

엔가젯(Engadget)의 시니어 리포터 에이미 스코어하임은 지난해 2025년 소셜 미디어 복귀 경험의 글을 통해서 현재 플랫폼들이 직면한 처참한 현실을 꼬집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가족이나 실제 친구의 게시물은 그야말로 가뭄에 콩 나듯 잘 보이지 않는 반면, 광고와 추천 게시물, 인플루언서들의 영상이 가득하다.

과거 전 직장 동료의 사소한 생각이나 친구의 여행 일상을 공유하며 느낄 수있었던 사회적인 연결감은 사라진 지 오래다.

틱톡은 마치 '정신없는 쇼핑몰'로 변해버렸다.

대부분의 영상은 무언가를 팔기 위한 목적을 가진 단순 홍보성 콘텐츠로 쇼핑 링크가 걸려 있다.

유튜브 쇼츠는 질 낮은 AI 생성 콘텐츠를 의미하는 이른바, AI 슬롭(Slop)에 점령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짜 동물이 배에 올라타거나 사람을 무는 등 자극적인 AI 영상들이 넘쳐나며 사용자들 눈을 피로하게 만든다.

이같은 디지털 디톡스는 하나의 현상이 되고 있는데 LA, 오렌지 카운티 등 남가주 한인 사회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LA 한인 타운의 소상공인들이 홍보를 위해서 인스타그램을 메인 플랫폼으로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오히려 과도한 광고에 피로감을 느끼며 앱 체류 시간을 점점 줄이고 있다.

가짜 뉴스와 AI 콘텐츠 등에 지친 사람들은 이제는 점차 '레딧(Reddit)'과 같은 커뮤니티형 플랫폼이나, 광고 없이 텍스트 중심의 소통이 가능한 '블루스카이(Bluesky)'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레딧은 실제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AI 콘텐츠를 엄격히 감시한다는 점에서 요즘 '마지막 남은 인간적인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다보니 온라인에서의 연결이 가짜처럼 느껴진다는 소셜 미디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퍼지면서, 교회나 지역 모임, 취미 동호회 등 직접 얼굴을 맞대는 오프라인 네트워킹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결국은 이 모든 변화의 원인은 돈이 지목되는데 수익화에 매몰된 플랫폼의 최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조 단위 가치를 지닌 빅테크 기업들이 운영하는 소셜 미디어가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서 사용자 경험보다 수익화를 가장 우선시하면서, 이제 소셜 미디어는 더 이상 인간적 연결의 장'이 아닌 얇게 코팅된 단순한 이커머스 사이트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소셜 미디어에 대해서 더 이상 진정성 있는 마케팅 채널로서의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기업이나 개인 브랜드 모두 숫자로 보이는 팔로워보다 깊이 있는 커뮤니티 형성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조언하고 있다.

결국 지난해(2025년) 소셜 미디어는 사람을 붙잡아두는 특별한 힘을 잃고 말았다.

사람들은 이제 끊임없이 샴푸를 팔아대는 AI 봇(Bot)들의 축제장에서 빠져나가, 조용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