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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민원 적체 대폭 풀렸다

LA 총영사관 민원실 방문 예약에 걸리는 시간이 최근 많이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수개월 전만 해도 보통 2주, 길게는 3주 뒤에나 예약을 잡을 수 있었지만, 현재는 1주 정도 뒤면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LA 총영사관 민원 업무를 보기위해선 ‘영사민원24’ 웹사이트(consul.mofa.go.kr)에서 반드시 사전 방문 예약을 해야한다. 21일 오전 현재 이 웹사이트에서 방문해 예약을 시도하면 약 일주일 뒤인 29일 오후 시간대에 예약이 가능했다.이에 대해 LA 총영사관의 박민우 민원영사는 “얼마 전 하루 예약 가능 인원도 소폭 늘렸던 가운데, 한때 급증했었던 한국 방문 수요도 현재 많이 줄었고 국적 등 특정 민원이 몰리는 시기도 아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또한 예약 시스템도 이제 많이 안정화된 가운데 방문 민원인들의 대기시간도 길지 않아, 민원인들의 불만 역시 많이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민원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는 가운데, 매일 예약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를 시작으로 30분 간격으로 있으며, 마지막 시간은 오후 3시 30분이다.LA 총영사관 측은 “국적이탈 업무의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리니 오후 2시 이전에 예약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하고 “방문을 취소할 경우, 반드시 웹사이트를 통해 ‘취소’해주시기 바라며, 한 사람이 필요 이상 예약하는 과다예약은 지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다만 가족이 함께 여권 신청할 경우 4명이면 4명 개별적으로 예약해 주시기 바란다”며 “한 사람이 대표로 예약 시 업무처리가 안된다”고 안내했다.‘영사민원24’ 웹사이트에서 예약 시 이메일과 전화번호가 꼭 필요하며 예약이 완료되면 등록시 적은 이메일로 예약정보가 자동 송신된다. 업무 별 필요한 서류는LA총영사관 웹사이트(overseas.mofa.go.krus-losangeles-koindex.do)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수수료는 액수와 상관없이 현금(또는 수표) 지불이 가능하며, 수수료가 10달러 이상인 경우는 카드 사용도 가능하다.다만, 예약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만 65세이상 시니어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 사이에 방문하는 경우 ▲장례식 참석 목적 격리면제서 발급시 ▲긴급단수 여권 발급 ▲전자여권수령시(온라인으로 전자여권 신청한 경우 예외) 등이다.긴급단수 여권의 경우 전자여권을 발급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한국 또는 제3국 방문, 미국 영주권 인터뷰 실시 등) 등 여권의 긴급한 발급이 필요하다고 인정되고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