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어제(18일) 절기상 동지를 사흘 앞두고 한인 어르신들에게 팥죽을 대접하는 행사가 열렸다.
1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를 맞아 한인 시니어센터는 경동나비엔과 함께 한인 어르신 150여 명에게 한국 고유 음식인 팥죽과 더불어 불고기 점심도시락을 제공했다.
한인 어르신들은 맛있게 식사하며 발표회 공연도 즐겼다.
또 어제 행사에서는 제 9회 나비엔-니어센터 커뮤니티 봉사상 시상식도 개최됐다.
프로그램 재능 기부자로, 이사회가 선정한 5명에게는 경동나비엔이 준비한 온수매트가 1 대씩 부상으로 증정됐다.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 신영신 이사장은 시니어센터가 한국 전통 고유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2025년 새해엔 커뮤니티 봉사 영역을 더욱 넓혀 제2캠퍼스인 다울정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스테이시 강 경동나비엔 팀장은 “벌써 9년째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어 기쁘다”면서 “내년엔 더욱 알찬 준비로 뜻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