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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항 컨테이너 물동량 12만TEU ↑, 예전 수준 회복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현지 생산 정상화에 힘입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6월 들어 상하이항의 항구 컨테이너 일평균 물동량은 12만5000TEU로 지난해 동기 95.5% 수준으로 회복했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한때 감소세를 보였지만 막혔던 도로 운송이 해상 운송으로 전환되고 철도-해상 복합운송 등 다양한 운송 수단이 동원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항그룹 관계자는 봉쇄 작업을 이어간 지난 2개월 동안 상하이항 컨테이너 부두의 생산작업은 안정적이었다며 24시간 정상 운행을 최대한 보장해 해운 수요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들어 5월까지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875만3000TEU로 전년 동기(1884만5000TEU)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상하이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4700만TEU를 넘어 12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