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前 일본 총리 사망에 대해서 전현직 세계 정상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아베 前 총리와 임기가 겹쳐서 가까웠던 도널드 트럼프 前 대통령은 공식성명을 내고 갑작스러운 총격 사망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前 대통령은 아베 前 총리가 무엇보다도 조국 일본을 아끼면서 사랑한 사람이었다고 회고했다.
트럼프 前 대통령은 아베 前 총리가 많이 그리울 것이라며 그런 사람이 또다시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前 대통령은 아베 前 총리 살인범이 신속하고 가혹하게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측근 인사와 거짓말 등 각종 스캔들로 인해 어제(7일) 사임을 발표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슬픈 아베 前 총리 관련 소식이라고 표현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아베 신조 前 총리가 훌륭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로 으로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테리사 메이 前 영국 총리도 사망한 아베 신조 前 총리를 세계 최고 수준의 정치가이자 신뢰할 수있는 인물이었다고 평가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EU 집행위원장도 추모 대열에 동참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위대한 민주주의자이자 세계 질서의 챔피언이었던 훌륭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고 아베 前 총리를 극찬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아베 前 총리의 가족, 친구들, 그리고 모든 일본인과 함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베 前 총리 사망을 애도한다고 전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사무총장은 민주주의 수호자이자 오랜 기간 친구이자 동료였던 아베 신조 前 총리에 대한 극악무도한 살해에 깊은 슬픔에 잠겼다고 말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NATO 사무총장은 아베 前 총리 영면을 기원하며 아베 前 총리 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는 말을 남겼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아베 신조 前 총리를 자신의 ‘친애하는 친구’라고 부르면서 총격으로 암살한 것에 대해 극악무도한 공격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아베 前 총리 사망 관련해 아베 前 총리 가족, 일본 국민들과 함께 추모한다고 말했다.
미국·일본 등과 함께 안보협의체 Quad를 구성하고 있는 인도와 호주 정상들도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아베 前 총리와 자신이 악수를 나누는 사진과 함께 충격적 죽음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모디 총리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친구 중 한 명인 아베 신조 前 총리가 비극적 죽음을 맞게 된 것과 관련해서 충격과 슬픔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크다고 언급했다.
최근 일본을 방문해 아베 前 총리를 만났는데 이것이 마지막 만남이 될 줄은 몰랐다는 말도 남겼다.
모디 총리는 아베 前 총리가 인도와 일본의 관계를 글로벌 파트너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아베 전 총리에 대한 깊은 존경의 표시로 9일(토) 하루 동안 국가적으로 애도하겠다고 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도 성명을 내고 아베 前 총리의 비극적 죽음에 충격을 받고 슬픔에 잠겼다며 호주의 좋은 친구이자 우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베 신조 前 총리의 가족과 일본 국민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했다.
로이터 통신은 주일 중국대사관 대변인이 아베 前 총리가 임기 중 중일 관계 개선에 기여했다며 중국이 아베 前 총리 죽음을 애도하고, 가족에 조의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정상도 아베 前 총리를 애도했다.
CNN·모스크바 타임스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아베 前 총리의 가족에게 조의를 표하는 서한을 보냈다.
푸틴 대통령은 아베 前 총리 사망에 대해서 오랜 기간 일본 정부를 이끌었던 뛰어난 정치인의 생명을 흉악한 범죄가 앗아갔다고 언급하며 애도를 나타냈다.
푸틴 대통령은 아베 前 총리가 러시아-일본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재임 중에 많은 일을 했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위터에 이 어려운 시기에 아베 前 총리의 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극악무도한 폭력 행위를 규탄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