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가 관측 사상 가장 비가 많이 내린 크리스마스를 기록하며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다.
국립기상청 옥스나드 지부에 따르면, 올해(2025년)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남가주는 관측 이래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산타바버라 공항에는 이틀간 4.83인치의 비가 내렸고, 산간 지역인 벤추라 카운티 오르테가 힐에는 무려 12인치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다.
또 우드랜드 힐스(4.62인치), 옥스나드(4.26인치), 버뱅크(3.5인치) 밴나이스(4.12인치) 등 주요 지역에서도 역대 최고 크리스마스 강수 기록이 새로 쓰였다.
LA다운타운 역시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2.59인치의 비가 내려 1971년 이후 가장 많은 비가 내린 크리스마스가 됐다.
관측 사상으론 네 번째로 많은 비가 내린 크리스마스로 기록된 것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최고 기록은 1889년 3.82인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