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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에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 처음으로 발생

롱비치에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가 나왔다.

롱비치 보건국은 오늘(7월16일) 지역내에서 한 성인 거주자가 최근 원숭이두창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성인 거주자는 의심스러운 증상을 감지하고 인근에서 테스트를 받은 결과 Orthopoxvirus 양성 판정을 받았다.

Orthopoxvirus는 원숭이두창을 비롯해서 천연두 등 여라가지 질병을 포함하고 있는 유행성 바이러스 질병이다.

일단 Orthopoxvirus 감염이라는 사실이 확정된 가운데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추가 테스트를 실시해서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최종 확인하기로 결정했다.

이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는 최근 증상이 발현됐고 이후 회복됐지만 테스트에서 Orthopoxvirus 감염자라는 것이 확인된 상태여서 현재 집에서 자가격리하며 CDC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롱비치 보건국은 감염경로 조사를 통해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찾고 있는데 접촉자 모두를 상대로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접촉자들에게는 백신 접종도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롱비치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는 최근 여행을 간 적이없고 감염자와 접촉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가르시아 롱비치 시장은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가 나온 것과 관련해 시 차원에서 원숭이두창을 매우 심각한 질병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감염될 경우에 위험해질 수있는 기저질환자 등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