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동부시간 기준 28일(현지시간)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28일 오후 9시30분)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를 진행한다. 두 사람은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같은 일정을 밝히고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통화는 이번으로 5번째”라고 설명했다.
앞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오래전에 계획된 통화”라며 “대만 긴장 상황, 우크라이나 문제, 경제적 측면을 비롯한 양국 간 경쟁을 관리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시 주석과 마지막으로 통화했지만 대만 문제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 현안을 놓고 입장차만 확인했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