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코로나 19 주요 수치들이 계속해서 조금씩 내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코로나 19 수치 관련해서 어제(7월31일) 현재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 환자 숫자가 1,220명으로 확인돼 그 전날(7월30일)보다 19명이 줄어들었다.
어제 중환자실 코로나 19 환자수도 137명으로 전날에 138명으로 나왔던 것에 비해 1명 감소했다.
인구 10만명 당 7일 평균 확진자 숫자는 지난주 426명으로 나타나 그 전주 481명에 비해 1주일 사이에 상당한 정도 비율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신규 입원환자 숫자는 하루 평균 9.7명으로 최근 들어 계속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최근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이제 LA 카운티는 CDC(질병통제예방센터)의 3단계 코로나 19 분류 중에서 가장 나쁜 ‘High’에서 하나 아래 단계인 ‘Medium’으로 이동이 예상된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이와 관련해 최근 코로나 19 각종 수치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에 취약한 백신 미접종자, 노년층, 기저질환자, 감염률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사람들과 접촉이 많은 직종 종사자 등 소위 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의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최근 이같은 진전이 있기 때문에 실내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고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