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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코로나 19 입원환자 930명, 하루 사이 10명 감소

LA 지역 코로나 19 입원환자 숫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20일(토) 현재 코로나 19 병원 입원환자 숫자가 930명이라고 밝혔다.

그 전날(19일)보다 10명이 더 줄어든 것이다.

LA 카운티 코로나 19 병원 입원환자 숫자는 지난 18일(목) 996명을 기록해 1,000명 밑으로 내려갔다.

이후에 19일(금)과 20일(토)까지 계속 하락하며 불과 이틀 사이 66명이 줄어 930명까지 감소한 상태다.

930명의 코로나 19 입원환자들 중에서 중환자실에 입원한 경우는 20일 현재 94명으로 그 전날(19일) 91명이었던 것에 비해서 3명이 더 늘어났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 19 환자들 중에 약 43%는 다른 질병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검사를 통해 자신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코로나 19 신규감염은 4,274명으로 조사돼 누적감염자 숫자가 337만 5,907명에 달하고 있다.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 33,003명으로 33,000명을 넘었다.

일일평균확진판정 비율은 지난 19일(금) 기준으로 10.1%였고 주말인 20일(토)과 일요일(21일) 수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신규감염이 줄어들고, 병원 입원환자도 감소하고 있다며 대다히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어 환영할만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종의 강력한 전파력으로 인해서 감염되는 사람들의 숫자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감염돼도 조금 앓다가 회복되지만 일부 기저질환자들이나 노년층이 감염되는 경우 대단히 심각한 중병으로도 발전할 수있다는 점에서 항상 주의하면서 생활할 것이 당부됐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감염자와 접촉했거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코로나 19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양성판정이 나오면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가야하고 음성판정이라도 증상이 계속되면 역시 격리를 해야한다.

음성판정 받은 후 증상이 계속돼 격리하는 경우 24시간~48시간 사이에 코로나 19 테스트를 다시 받아야 한다.